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최근 재가 암환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데쿠파주 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데쿠파주란 프랑스어로 ‘오려내기’라는 뜻으로 나무,금속,유리 등의 표면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보이도록 종이를 오려 붙이는 종이공예이다.

이 교실은 중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 환자들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고, 데쿠파주를 통하여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암치료 경력이 있거나 치료 중이신 분 또는 각종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5월부터 시작하여 6월, 9월, 10월 총 4개월간(1개월에 1작품, 총4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전문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에 연속성을 확보하여 2차 재발방지 및 치료율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방문보건팀 ☎ 032)760-6023나 중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icjg.go.kr/health/)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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