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직업교육 3대 역점과제’를 선정해 74억여 원을 들여 시대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실수업 활성화 ▶직업교육 인식개선 ▶성공적인 취업활성화 지원을 ‘직업교육 3대 역점과제’로 삼고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실수업 활성화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해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성공적인 취업활성화 지원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교실수업 활성화를 위해 15억 원을 투입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관계중심 교육활동,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등을 적용한다.

직업교육 인식개선에는 특기적성 및 동아리활동 확대,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활동, 머물고 싶은 공간 조성, 자존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예산 33억 원이 책정됐다.

또 24억 원을 들여 성공적인 취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진로·취업 포트폴리오 활용, 취업맞춤교육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와 맞춤형진로컨설팅단, 취업활성화지원단을 통해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학·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와 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과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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