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사이버 성범죄 예방을 위해 19일 인천삼산경찰서와 부평구다목적실내체육관 및 부평국민체육센터의 불법 촬영기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양 기관이 지난 12일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촬영 성범죄 영상으로부터 구민 보호’ 및 ‘사이버 성범죄 예방의식 확산’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합동점검은 화장실·탈의실 등 성범죄 취약시설의 불법 촬영기기의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촬영에 의한 사이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 현수막 게시·스티커 부착 등의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주 삼산경찰서장은 “체육시설은 부평구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으로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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