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인천시청에서 ‘2018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영국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만 시의회 부의장 등 23명의 노․사․민․정 위원이 참석했다.

본회의에 앞서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사업으로 추진예정인 근로청소년 기본권 강화사업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안전보건공단중부지역본부와 업무지원 MOU를 체결하고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청소년의 산업재해예방과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위원장의 주재하에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으로 지역상생문화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노동정책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 용역, 근로청소년 기본권 강화사업,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총 12개사업을 의결했다.

아울러 원-하청,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통한 문제 인식 및 방안 모색, 비정규직 고용안정,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방안 논의 등 고용노동현안에 대해 논의를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사 전문가를 초빙한 토론회 및 산업별 분과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제시된 방향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노사민정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2018년 인천시 일자리정책과 관련해 한국GM 경영안정화를 위한‘긴급지원 대책단’운영 및 한국GM 협력업체 등의 실질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정복 위원장은 “최근 인천시는 재정건전단체로의 전환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노사민정 협력분위기를 확산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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