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6일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개방...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펼쳐져

인천 지역의 대표적 봄축제로 자리 잡은 ‘SK 행복나눔 벚꽃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방문과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회사 내 벚꽃동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벚꽃개방 기간에는 약 1.5km의 산책로로 조성된 벚꽃동산 내에 다양한 테마존을 마련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 공연,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 판박이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40년 이상 된 600여 그루의 울창한 벚꽃 나무 군락 속에서 관람객들은 낭만적인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지역대표 벚꽃명소답게 곳곳에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벚꽃동산을 방문했다.

특히 직접 벚꽃잎 메모지에 소망을 적어 붙이는 소망트리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벚꽃나무로 완성되었고, SK구성원이 직접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코너는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기도 했다.

또 올해는 노천카페와 쉼터, 수유실, 간이화장실, 건강지압길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서구문화재단 기념공연, 발달장애인 공연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인천시 안전정책과가 진행한 ‘재난안전전시회 및 체험존’을 비롯해 서부소방서와 보건소, 치매센터 등 11개 관공서가 벚꽃동산 내에 생활캠페인 부스를 열고 VR지진체험, 심폐소생술, 혈당측정, 치매검사와 같은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벚꽃동산을 찾아주시고,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약 1주일간 지역 주민들에게 벚꽃동산을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근지역 주민을 비롯해 각지에서 약 4만 6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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