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6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를 방문해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의 우호를 다지고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심양식품협회의 식품경제 교류협력 MOU 체결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MOU)체결은 단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심양시내에 소재한 ‘대동부식마켓’이라는 우리나라 마트와 전통시장이 결합된 형태의 대형 식품생활매장 3개소에 인천식품제조업체의 판매코너를 3~6개월 동안 조건 없이 제공받는 성과를 획득했다.

이번 심양시 방문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인차이나포럼에 참석한 심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인천 위생안전과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인천시식품제조업체(회원사 250여개소)의 우수식품을 소개하고 중국으로 수출 의향을 밝힌 결과 심양시의 식품협회(회원사 350여개소)와 교류협력 추진하면 양도시의 식품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협의한 것이 우호적으로 발전해 양도시의 식품단체 간 양해각서(MOU) 체결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민간단체 간 협약에 신뢰를 더하기 위하여 인천시와 심양시가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심양 간 식품경제 교류협력 MOU 체결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인천시가‘심양에 도착하여 심양식품협회의 협회장이 운영하는 대동부식마켓을 견학해 보니 매장이 무척 크고 이용객도 많은 것 같은데 인천의 우수식품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심양시 측에 하였고 대동부식마켓을 운영주(식품협회의 협회장)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파격적인 혜택으로 매장 입점을 확정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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