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8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경기’(이하 KeG) 유치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경기인 KeG결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오는 8월 18일와 19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포츠 선수단, 참관객 등 약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정식종목 2개(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시범종목 2개(클래시로얄, 모두의마블)로 구성됐으며, 올해 종목은 주관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KeG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를 계획하여, e스포츠를 잘 모르는 연령층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시에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함께 인천 전역에서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대중화시키고 새로운 붐을 일으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KeG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게임에 대해 그간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긍정적 가치를 활용하여 시민의 여가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의 게임문화 행사 및 게임 산업 지원정보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ibitp.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의 게임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SNS 창구도 4월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기타 인천시 게임문화사업 관련 문의는 인천시 문화콘텐츠과(☎ 032-440-4002) 또는 IBITP 문화콘텐츠지원단(☎ 032-876-50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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