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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해상서 좌초된 여객선 승객 모두 구조

 

25일 흑산도에서 160여명을 태운 224급 여객선이 좌초돼 1시간 30여 분 만에 승객 모두 구조됐다.

이날 흑산도에서 목포로 향하던 핑크돌핀호는 오후 3시37분경 신안 흑산도 해상서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핑크돌핀호는 운항 중 암초에 부딪힌 후 그 위로 올라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인근 어선들이 동원돼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해경 경비정과 함께 선실에 대기하고 있던 모든 승객을 오후 5시14분께 구조했다.

이날 해상은 짙은 안개로 기상여건이 열악했던 가운데 홍도항을 오후 3시께 출항한 돌핀호는 흑산항을 거쳐 목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흑산도 인근해상에서 또 다른 어선을 피하려다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여객선이 암반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선장과 조타사를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고 여객선이 입항하는 대로 선원들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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