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 도심 속 힐링공간 송현근린 공원이 봄을 맞아 새 단장에 한창이다.

인천 동구는 새봄을 맞아 구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녹지 클린업데이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녹지대 및 쉼터 정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는 겨우내 공원 및 녹지에 방치돼있는 쓰레기를 정비하고, 가로수나 수벽에 쌓인 염화칼슘과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했다.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은 노후 된 외관을 깨끗하게 도색작업을 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파손된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화장실 및 음수대 등을 정비 중에 있다.

또한 공원․녹지 가로수 등에 발생한 고사목과 고사지는 제거 한 후 결주목은 새로 보식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새봄맞이 봄꽃을 도시 곳곳에 식재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작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송현근린공원 하늘 생태공원에는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했다.

지난해 11월 식재한 튤립 4만 본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다음달 오색찬란한 꽃물결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올 한해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