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월미공원 내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해수호의 날’로 정했다.

특히 호국보훈의 도시인 인천시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기념일로 공포된 첫 해부터 매년‘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군수·구청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공무원, 서해방어 장병,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전사자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등 서해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과 민, 관, 군이 함께 추모공연이 마련돼 있다.

한편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육군 제17사단이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부평아트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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