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차량 3대가 파손됐다.
20일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5분쯤 충남 청양군 법면 신흥리 서천-공주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서천 기점) 도로 경사면에서 흙과 모래, 돌덩이 등이 쏟아져 내렸다. 토사는 주행 중이던 그랜저 승용차를 덮치고 뒤따르던 승용차 1대와 1톤(t) 화물차 등도 파손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45)가 부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위에 토사를 치우는 등 현장복구 작업을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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