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A씨(54)가 18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는 자신의 남동구 만수동 자택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고 숨을 안 쉬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는 지역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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