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주민행복센터 3층 강당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블레스클럽 발대식과 자질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1천 시간 이상자에게는 초록색 노블레스 배지 ▶2천 시간 이상자에게는 핑크색 노블레스 배지 ▶3천 시간 이상자에게는 주황색 노블레스 배지 ▶4천 시간 이상자에게는 보라색 노블레스 배지 ▶5천 시간 이상자에게는 화이트골드 노블레스 배지를 전달했다.

노블레스 클럽은 지역 내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에서 1천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블레스클럽 발족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오성배 센터장은 “관내 2017년 총 자원 봉사시간은 27만1천670시간으로 최저임금 (7천530원)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20억4천500만 원에 이른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연수화 간병인지원, 상해보험가입 등 자원봉사자들이 의욕과 명예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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