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10분경 무의도 북방 300m 해상에서 정박중인 바지선(603t)의 선원 이모씨(57)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예인선(25t)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무의~잠진을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를 위해 정박중인 바지선 선원이 뇌출혈 증상을 보여 소방대원과 함께 신속히 이송했다”며 “해상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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