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새벽이나 밤 등 식별이 어두운 시간대에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방한 안전조끼인 반사 패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안전보호 장구 지원 사업은 자원재활용 수집의 촉진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보호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해 왔다.

그 동안 손수레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밴드, 안전모, 방한장갑, 작업용 앞치마 등 안전보호 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지역내 재활용 수집상을 통해 폐지수거 어르신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5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께 반사패딩을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지역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용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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