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통합방위회의가 1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는 유정복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통합방위 위원, 남익희 인천신문사 회장,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 읍·면·동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회의는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지역안보는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 분기별 개최하고 있다.

유정복 의장은 “최근 국제정세를 보면 미국의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원칙’과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조건으로 한 대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강대강 대치가 서로간의 입장차에도 불구하고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대와 우려가 되는 현실에서 우리는 더욱더 올바른 방향으로 지혜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북한의 숨은 의도를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위기대응을 위한 한미동맹의 굳건한 토대위에 우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물 샐 틈 없는 준비와 대응으로 우리 인천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각 군부대, 유관기관의 유기적이고 강력한 통합방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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