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 행사가 내달 7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굿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행사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자원 재활용과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올해에는 나전칠기, 만화체험, 페이스페인팅, 컵 만들기, 원예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주말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굿마켓에서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12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굿마켓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goodmarket2017)에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 1만원은 기아대책 인천본부에 전액 기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굿마켓은 어른들에게는 나눔과 기부의 기쁨을,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면서 재미는 물론이고 경제관념까지 배울 수 있게 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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