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소상공인회(회장 정미경)는 지난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초청 소통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올해 지역 경제현안과 지원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인천지역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재정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 가동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를 결합한 인천카드 시범사업 추진,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설립, 금융소외계층 특례보증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오는 2022년까지 인천소재 스마트공장 1천개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20억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 스마트공장 실무자 교육지원, 스마트공장 도입 진단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국비를 포함해서 1개 사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황현배 중기중 인천회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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