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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유 시장은 오는 9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나그네는 길을 묻고 지도자는 길을 낸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유 시장에게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사실상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시장은 “행정일선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쌓은 경험을 전체적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책을 썼는데 스스로 다짐의 시간이기도 했다”고 출판기념회 개최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유 시장은 경선 없이 자유한국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남춘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인천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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