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공단 자체 규정 정비를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부평구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나온 지적에 따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고치고 조직을 쇄신하기위해 상임이사와 주무부서 팀장을 필두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상위법 규정에 어긋나거나 공단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부적합한 요소가 규정에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7월까지 전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섭 이사장은 “일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잘못된 규정을 따르지 않았음에도 결과적으로는 규정 위반을 하게 되는 모순이 있다”며 “이번 TF팀을 기회로 우리 공단에 내제된 잘못된 규칙과 제도를 모두 개혁해 구민에게 인정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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