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 캡처

3·1절인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태극기 집회를 연 보수진영 참가자들이 촛불 조형물에 불을 질렀다.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은 1일 오후 6시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인근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했다.

이 과정에서 조형물에 달려있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모두 떨어졌고, 의무 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4·16연대는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이를 말리던 농성장 관계자 등을 폭행한 보수단체 회원들을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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