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 6차산업 인증자로 집중 육성

인천시는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 2018.2.26. 제정·공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이하 6차산업)이란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업(1차산업)과 식품, 특산품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6차산업의 육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매년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6차산업 지원센터운영 및 활성화사업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금년 하반기부터 6차산업 지원센터 운영, 인증평가 및 사후관리,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지역단위 안테나숍운영을 위해 2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12개소의 경영체가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됐으나,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을 집중 발굴 육성해 6차산업 인증사업자를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이들 인증사업자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 및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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