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인천 연수문화원 원장에 조복순 현 원장이 당선됐다.

연수문화원은 지난 20일 연수문화원에서 ‘2018년도 제18차 정기총회 및 제5대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치러진 제5대 연수문화원장 선거에서는 58명 중 70.6%인 41표를 얻은 조복순 현 연수문화원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조복순 원장은 4대에 이어 5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조복순 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 협의회장, 유네스코 인천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연수문화원의 초창기부터 이사와 감사로 활동하며 연수구의 문화발전을 위해 연수문화원과 17년을 함께해왔다.

4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연수문화원이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 대표 문화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원사 건립도 추진해 오는 4월 ‘청학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조복순 원장은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가꿔나가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연수문화원 임원과 자문위원, 운영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연수문화원의 2017년도 사업에 대해 되짚어 보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