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홈페이지 제공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대한체육회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자원봉사자가 이기흥 회장에게 IOC 예약석임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기흥 회장이 예약석에 앉았다는 것.

이기흥 회장이 가진 AD카드는 올림픽패밀리석인 OF석에 앉을 권한은 있으나 예약석에는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앉을 수 없다는 것.

이기흥 회장은 이런 예약석을 허락받지 않고 앉았고 이를 제지하던 자원봉사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이기흥 회장의 일행으로부터 "이 분이 누군지 아냐. 머리를 좀 써라"는 막말까지 나왔다는 것이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말 그대로 유료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많은 내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에 대한 다양한 불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런 갑질까지 빚어지면서 더욱 파문이 큰 상황이다.

이기흥 회장의 갑질논란의 시발점은 페이스북의 익명 커뮤니티 2018동계동계올림필대회 대신 전해드립니다가 시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기흥 회장의 갑질논란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파면시켜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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