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난해에 이어 6.81%로 가장 높고, 남동․계양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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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표준지공시지가(1만1천869필지)가 지난해 대비 4.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부는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는 평균 6.02% 올랐고, 수도권 5.44% (서울 6.89, 경기 3.54) 오르는 등 지난해보다 대부분 오른편이라고 밝혔다. (2018년 1월 1일 기준)

인천은 지난해 1.98% 오르는데 그쳤으나 올해엔 두 배 규모인 4.07%가 올라 상승폭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부평구가 부평동․부개동 일원 오피스텔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6.81%로 가강 큰 폭으로 올랐다.

뒤를 이어 남동구도 원도심의 오피스텔 등 개발, 그린벨트 해제, 공단부지 수요증가로 5.94%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감정평가 기준 등으로 쓰이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http://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와 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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