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 필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지원

애인 꿈나무 우수 멘토링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2일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2018년 애인(愛仁) 꿈나무 멘토링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애인 꿈나무 멘토링(이하 ‘멘토링’)은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의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학습과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멘토링은 지난 한 해 동안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NH농협, 신한은행, 교육분야 사회적기업, 시민 멘토 등 613명의 멘토들이 참여해 인천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207개 시설 아동청소년 2천317명에게 학습, 진로체험, 금융 분야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2018년 멘토링에도 학습분야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관내 대학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진로체험분야에는 바른체형연구소(바른 체형관리), ㈜나우러닝(진로탐색․설계), ㈜메이커스(세계문화여행),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3D프린팅,드론), ㈜로보메카(로봇,드론) 등 인천의 사회적기업과 캘리그라피 전문가 등 시민 멘토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멘토링 운영설명회에는 2018년에 시행할 프로그램을 시행 전에 멘티시설의 아동청소년 지도자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17년 멘토링 우수참여 유공자(26명)에 대한 포상도 같이 이루어져 자신의 재능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일에 참여하는 시민과 학생 봉사자, 멘티시설 관계자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멘토링 우수참여 유공자(26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기존의 학습과 다양한 진로체험의 멘토링과 함께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멘토링 캠프도 개최해 보다 깊이 있는 멘토링 시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며, “애인(愛仁) 꿈나무 멘토링이 멘토와 멘티 서로 간에 신뢰를 만들고 이것을 원동력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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