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언론인 출신인 ‘작은 거인’ 송영우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대변인이 서구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선임됐다.

인하대학교 행정학 박사인 신임 송영우 위원장은 제5대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송 위원장은 의원 재직 당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와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 보험 지급에 관한 조례 ▶학교급식지원과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아 및 장애인 가정의 자립생활지원 보조수당 지급조례 등 모두 12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첬다.

이로 인해 매년 약 100억 원(2015년 11월 기준)이 서구 주민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송 위원장은 “구의원 당시 영유아 보육 조례와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중증장애인과 장애아 그리고 그들의 자립생활지원 보조수당 지급 조례를 임기 내 통과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 도시가 있는 서구는 공항과 항만, 교통, 대교 등을 고려하면 세계적인 전략지”라며 “서구 아라뱃길 인근의 영상산업단지 조성 계획 및 기획이 인천시를 거쳐 국토부까지 올라갔지만 2008년 구청장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유야무야 됐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또 중앙당 부대변인과 제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기획위원과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총관본부 총괄기획단 수석부단장 등을 맡으며 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정치 베테랑이다.

아울러 수상경력도 전국 취재부분 보도대상과 제5회 인천 언론상(기획취재부문), 아름다운 정치인상, 우수의정 활동사례 혁신 대상, 여성 권익 신장 대상, 2018 코리아 혁신 대상 등 화려하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달 31일 공석으로 남아있던 인천 2곳(서구갑·을)의 국회의원 선거구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며 전국 24곳 당협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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