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작은 도서관의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서관 100곳을 대상으로 희망목록을 신청 받아 작은 도서관과 이용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반기 중 사립 작은도서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구별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와 자원활동가를 지원한다.

전문 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서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민 자원 활동가의 참여로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현재 258개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있다. 시에서는 매년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해 우수도서관을 선정,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작은 도서관 신규도서 지원 사업과 순회사서․자원활동가 지원 사업을 통해 사립 작은도서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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