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토시라네산 화산이 분화해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일본 도쿄 북서부 군마(群馬)현 구사쓰시라네산(草津白根山) 주봉우리 해발 2171m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에서 화산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발생 지점인 모토시라네산 정상에서 반경 2㎞에 분석이 날라올 수 있다며 경계를 당부하고 화산경계 레벨을 2에서 3으로 격상하고 입산 규제를 명령했다.
특히 일본 화산 분화와 관련해 용암 및 암석 파편이 인근 스키장을 덮치면서 이용객 및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등 16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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