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8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된 13개 동을 직접 찾아가 ‘통합사례관리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업무 역량 강화 및 주민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각 동의 동장, 맞춤형 복지팀장, 전 팀원이 대상이다.

부평구 희망복지지원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강사로 나서 새 정부의 복지 사업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핵심사업인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절차와 선정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벌인다.

최근 교육을 받은 신경철 부평2동장은 “복지통장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해서 소외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도록 하고, 어려운 사례는 담당자와 함께 가정 방문을 하는 등 새로운 복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4월께 9개동을 대상으로 2회 차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복지 담당자 전문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전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 복지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