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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씨, 74세에 시조시인 등단…“한국시조단에 크게 기여할 것”

백제문학 11호에 전국 공모한 소설, 시조, 시 3부문 중 시조부문 인천에서 이일로씨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에서에서 백제문학 신인작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매헌윤봉길 문학상위원회에서 백제문학회장 최인순회장이 주최하고 백제문학이 주관했다.

한국시조사랑협회 구총회 부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19대 백군기국회의원, 이인영 전문화원장, 사단법인 한국전례원 윤복순부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작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관식 평론가는 “춤추는 가락-가야금의 향상과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을 조합해 전통가락의 아름다움을 역동적인 상상력으로 재현했다”면서 “시조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니 능히 자기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열어나가 한국시조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백제문학 발행인 고명진 시인은 “이일로씨는 74세의 나이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미뤄 그동안 많은 글을 접하고 습작하였으리라 생각한다”며 “한국시조문단에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로씨는 “남은 인생 좋은 작품을 남기는데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 받으며, 용기를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과 백제문학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정화 기자  choijh@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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