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3일 ‘제2회 남동구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만수동 노외주차장 신설 등 3가지(안)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이날 위원회 안건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안)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소1-7호선외 5개노선) 결정(변경)(안)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소3-7호선) 결정(변경)(안) 등 3가지다.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안)은 만수동 895-6번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외주차장을 신설로, 사업기 39억 원을 들여 주차면수 68면이 조성된다.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소1-7호선외 5개노선) 결정(변경)(안)은 장기미집행 시설의 폐지 및 변경에 관한 것으로, 4개구간 폐지와 1개 구간 축소, 1개 구간 선형변경으로 결정했다.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소3-7호선) 결정(변경)(안)은 국․공유지의 우선편입을 위해 도로선형을 변경을 내용으로 한다.

이 도로는 도림동 산75번지 일원의 폭이 좁고 정비되지 않은 도로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남동구는 지난 201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했다.

하지만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관련 민원으로 재검토한 결과 국․공유지로 도로 선형을 변경할 경우 도로 선형의 단순화와 경사도 완화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편의와 안전은 물론 도시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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