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남동구청 안전총괄실]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한파에 대비해 제설재 확보상황 및 제설 취약구간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제설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유병윤 부구청장 주관으로 남동고가교 및 만월로 급경사도로 등 12개 주요 제설 취약구간과 간석3동, 구월4동 등 이면도로(고갯길)에 설치된 제설함의 확충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주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하고자 접근성이 용이한 “도림동 386-8번지 일원”에 제설전진기지를 확보했으며,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제설작업 상황실과 1∼7권역별 제설 담당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제설재(염화칼슘)를 현장 확인하고 올해 중 필요한 염화칼슘 250톤을 추가로 확보해뒀다.

현장점검을 진행한 유병윤 부구청장은 “취약구간을 집중관리하고, 제설함 염화칼슘 수시 확충, 제설장비 전진 배치와 내 집·내 점포 앞 제설 홍보, 이면도로 등에 대한 겨울철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폭설, 한파 등) 중점관리 기간인 올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와 상습결빙구역 등 취약지역을 지속 점검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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