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서울 대림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13일 영등포 경찰서는 "오전 4시 27분 경 대림역 9번 출구 앞 도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중국동포 A씨(26)를 칼로 찌른 뒤 도주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왼쪽 가슴에 자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는 전언이다. 신고자는 "A씨가 각목을 들고 칼을 든 범인과 다퉜다"고 증언했다.

특히 대림역 사건을 인근에서 접한 이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한 남성을 칼을 들고와 찔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칼을 맞은 이십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당시 각목을 들고 대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둘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대림역 칼부림 사건과 관련 과학수사대를 파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대림역 현장 인근의 CCTV 자료를 바탕으로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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