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학사 홈페이지]

2018 수능 등급컷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하락했으며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다.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졌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의 경우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이며, 1등급 비율은 국어 영역 4.90%, 수학 가형 5.13%, 나형 7.68%로 파악.탐구영역 1등급컷은 사회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 64∼67점, 직업 64∼71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1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phil***표준점수는 전체평균으로 결정되는거니 전체적 난이도는 쉬었는데 상위권 변별용 문제가 작년보다 어려웠던거지", "ce0****뭘 쉬워~ 표본수준이 상승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이른바 ‘눈치작전’이 지난해보다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국어영역과 수학 나형의 1등급 학생 수가 늘어난 데다 영어영역도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변별력이 대폭 약화됐기 때문이다.

수험생 성적표 배부는 12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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