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지부장 이기호)는 지난 9일 인천보훈회관에서 '제4회 인천현충시설 지킴이 해단식 및 트라우마 치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홍일표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임정빈 시의원, 이봉락 남구의장, 김익선 구위원, 남익희 인천신문대표, 이해우 항운노동조합위원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단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유족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현충시설 지킴활동, 20세 이하 월드컵 참전국 응원, 빨강밥차어르신 점심제공행사 등 200여 명 회원을 격려하는 행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자비행사로 치려 지는 이 행사에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이 양말 200세트, 이상설 인천경비협회회장이 쌀 400kg, 남익희 인천신문사 대표가 쌀 200kg, 이윤주 남구법사랑협의회회장이 후원했다.

이기호 인천지부장은 “이제는 보훈단체도 다양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후원된 물품은 연말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소외된 고령회원을 직접 찿아가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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