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안병옥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장이 8일 취임했다.

이날 인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 중앙회장과 인천시 산하 10개 군·구 지회장 , 유정복 인천시장, 재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옥 신임 인천시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의 발전과 함께 장애인복지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사회의 인식은 낮고 장애는 개인의 극복대상”이라며 “지제장애인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장애인복지 실천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합 및 소통속을 통해 협회의 안정과 회원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직무 수행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한 중앙회장은 “31년 역사를 지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이번에 참신하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안병옥 회장을 임명했다”며 “안 회장님이 우리 단체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선봉에서 잘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때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한 ‘공감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시가 내년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병옥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장애인협회는 이달 중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