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하며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14위를 차지했던 인천시는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2005년 6위에 머문데 이어 최근 들어 하위권을 맴돌았다.

인천시는 이번 상위권 진입에 대해 부패경험률 제로화와 청탁금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실·국장으로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통제력 강화, 청렴 업무환경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추진 등 4대 전략 27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또 40개 기관․시민단체로 이뤄진 민관협력형 청렴실천협의회와 시민감사관제 등을 통해 신뢰·청렴 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것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을 행정 업무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더욱 반부패 청렴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