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중구청]

밥 한술씩 퍼 담아 밥 한 공기를 내놓듯이 남항부두 內 상인들이 지난 5일 인천 중구청(청장 김홍섭)을 방문하여 동절기를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라면 150박스, 고등어통조림 30박스, 김 46박스(기부환산가 480만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남항부두 內 상인 기부자 대표 강태원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중구청을 방문하여 김홍섭 구청장님과 함께 동절기 따뜻한 온정나누기 기탁식을 진행했다.

남항부두 기부자 강태원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운 겨울, 그 누구보다 몸과 마음이 얼어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나마 그 분들을 위로하고 꽁꽁 얼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자는 생각에 작은 정성이지만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을 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손길이 끊이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중구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현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洞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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