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남구청]

인천시 남구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2년간 남구치매안심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남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의 약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치매진료에 대한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인하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유기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기존의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변경, 치매가족카페 및 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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