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1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17 인천 MICE Day’를 개최했다.

‘2017 인천 MICE Day’는 최근 한·중 관계개선 분위기의 해빙 분위기에서 지역의 MICE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인천MICE 산업 발전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컨벤션시설, 호텔, 여행사 관계자, 국제회의 전문기획사, 학·협회, 공무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인천 MICE 설명회’에서는 인천 MICE 회원사 홍보부스 운영, 지원제도 및 2018년 사업계획 설명, 우수사례 발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시설답사로 진행됐다.

2부는 ‘인천 MICE Alliance(민·관 협의체) 정례회의’에서는 우수 회원사 유공자 표창, 2017년도 분야별 인천 MICE 성과 및 2018년도 주요사업 계획 보고, 신규 회원사 소개, 소통의 시간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인천 Young MICE 리더(마이스산업 홍보 전담 차세대 청년그룹) 2기 성과보고회’에서는 2017년도 프로젝트 수행 결과 및 소감 발표, 우수 활동자 시상, Young MICE 활동 수료증 수여 등을 통해 미래 MICE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다졌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최근 한·중 해빙분위기 즈음해 사드 리스크를 극복하고 향후 인천시와 관광공사의 대책을 각 참가자가 공유하며,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천 지역 MICE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가 MICE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