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경과년수가 지난 노후 상수도관의 증가로 인한 손실발생 방지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가 파악한 교체대상 노후 상수도관은 404㎞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92.6km를 교체·완료했고, 나머지 노후 상수관 311.4㎞에 대해서는 올해 55㎞, 내년 65.9㎞, 2019년 95.1㎞, 2020년 95.4㎞를 각각 연차별로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결과 누수율이 2015년 6.4%에서 지난해 5.6%로 낮아졌으며, 누수 손실량도 전년 대비 224만3천t(1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후관 정비를 통해 누수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줄이고 유수율을 향상시키겠다”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상수도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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