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이경호 회장은 제13·14대 회장을 연임한 황규철 회장에 이어 3년간 인천지사를 이끌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이날 지사 강당에서 창립 112주년 기념식과 연차대회, 지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004년 인천지사와 인연을 맺은 신임 이경호 회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회장을 지냈다. 황해도 출신인 이 회장은 인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도부터 영림목재를 운영하고 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 회장은 산림산업유공자 산업포장과 석탄산업훈장,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 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헌신한 개인과 기관 등 75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