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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북단 중국 화물선 좌주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종대교 북방 약 600m 해상에서 컨테이너 화물선이 좌주(배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걸린 것)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관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경 아라뱃길터미널로 입항 차 이동 중이던 컨테이너 화물선 A호(5천70t, 승선원 중국인 17명, 도선사 2명, 중국선적)가 저수심에 좌주되어 현재 선체가 약 15도정도 기운상태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정 5척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인천구조대가 선박 내부에 진입해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박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화물선에 승선중인 선원 17명(중국인)과 도선사 2명 모두 인명피해는 없으며,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 해양오염 등 안전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해경구조대는 선원들을 안심시키고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류탱크 에어벤트를 봉쇄했다.

저조 시간이 오후 1시가 지나면서 더 이상의 선박의 기울어짐은 없어 위험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사고선박은 지난 5일 중국 텐진을 출항하여 오늘 오후 인천 경인항 콘테이너 부두에 입항할 계획이었다.


 

조종연 기자  kcgjjy5656@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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