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에서 8천500여명의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지체장애인협회·인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특전사 격파시범과 인천을 알리는 포퍼먼스 등 다른 대회 때와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단체줄다리기, 휠체어 릴레이,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뽐냈다.

또 이날 앞서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인천시장 등의 표창장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김광환 회장의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문화·체육활동을 바탕으로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2003년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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