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유일한 성매매 집결지인 남구 숭의동 ‘옐로우하우스’ 폐쇄가 가속화하고 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옐로우하우스가 포함된 숭의동 360번지 일대 ‘숭의1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숭의1 도시환경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가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자 2015년 조합원 총회를 거쳐 지역주택사업으로 전환하고자 결의하였고 인천시에 정비구역 해제와 지역주택조합 설립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주민의 요구와 관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성매매 집결지의 폐쇄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정비구역의 해제 및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해 행정지원을 약속한 이후 첫 결실을 본 것이다.

이번 정비구역 해제로 향후 주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향후 이 지역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성매매 집결지의 폐쇄와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숭의1구역 정비구역의 해제는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향후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추진으로 기존 노후건축물의 정비와 주변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인천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소인 옐로우하우스의 폐쇄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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