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해양 역사 도시 인천의 해양사(海洋史)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오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해양의 도시 인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팔미도등대, 인천해관, 관측소, 인천무선전신소, 국내 최초 근대조약 체결지, 인천항, 갑문, 해운업, 염전, 어시장, 조선수사해방학당, 인천해양대학, 국내 최초 수족관, 월미도 조탕, 국내 최초 해수욕장, 하와이 이민,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 조성 등 해양도시 인천의 변화를 한눈에 볼수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시민들에게 인천의 해양 역사를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차고, 아름다운 해양 문화를 남겨 주는 역사적인 일에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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