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넘어 후손의 건강한 생존을 염두에 둔 세대정의와 생태정의가 행복하게 구현될 대안사회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이 새책을 내고 오는 8월 9일 오후 5시 30분 부평구청 7층 강당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이상북스, 247p)’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가수 박성곤의 축하공연, 진대현 인하대 교수의 ‘내가 본 박병상, 내가 읽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갸기’, 박병상 소장의 출판 기념 강의 ‘지금,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질의응담, 기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2010년 이후 기후변화, 환경, 생태 등 분야에 대해 쓴 박 소장의 칼럼을 모아 독자가 알기 쉽게 수정해 엮었다.

특히 생물학자인 박 소장은 개발 논리로 간과돼 온 환경 문제를 생태와 결부해 1부 ‘낭떠러지로 달려가기’, 2부 ‘낭떠러지에서 벗어나기’로 나누어 문제의식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기술했다.

박 소장은 1976년 인하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탐욕의 울타리’,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 공학’,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등을 썼고, 다수의 공동 저서가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