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2017 인천문학작가’에 김영승 시인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지난 3월 관련기관으로부터 ‘2017 인천문학작가’ 후보자 12명을 추천받고,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명의 작가를 추려냈다.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시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해 1천704표(33%)를 얻은 김영승 시인이 ‘2017 인천문학작가’로 최종 결정됐다.

김영승 시인은 인천출생으로 1986년 시‘반성’으로 등단해 올해 발간 3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독특한 시세계를 펼쳐 주목받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의 시인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추홀도서관은 ‘문화성시 인천’ 실현을 위해 문화주권 사업인 인천문학작가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문학작가코너’는 인천을 대표하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도서, 관련자료 등 전시를 바탕으로 작가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해 시민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문학작가코너는 올해 선정된 김영승 작가를 시작으로 2차 후보였던 4명의 인천작가를 매년 소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문헌정보부(☎440-66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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