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1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가하며 아동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시 송파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인 4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컨퍼런스는 일본 가와사키시 코도모유메파크의 총 책임자인 니시노 히로유키가 가와사키시의 아동권리조례와 어린이 꿈공원 조성 사례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및 시민권의 실질적 확대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과 주제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장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박람회에서 구는 ‘동구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동구의 아동시설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상영, 3D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VR시연, 아동친화도시 추진사항을 담은 홍보책자 배부,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아동권리 홍보사진 찍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미래가 밝다”며 “아동시설 확충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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